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양수리의 명물, 두물머리로 나들이 GO~~ 세미원까지 가보자!!

일상공유

by 아꿈이 2020. 4. 2. 23:52

본문

   안녕하세요^^;; 아꿈딸꿈의 아꿈이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우리 아이들(나가지 못하기 때문ㅡㅡ;)를 데리고 오랜만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댁으로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제대로 어딜나가지 못하니 너무 힘들어해서 겸사겸사 갔다오기로 했습니다. 

   또 한 가지 이유는 우리 아버지도 집과 병원에만 계신지 3개월을 넘어가네요. 저희 아버지는 올해 초 뇌경색 진단을 받으시고 힘든 싸움을 하고 계십니다. 사실은 병원에 입원하셔서 계속 진료를 받고 계셔야 하지만, 여기저기 대학병원과 전문병원을 왔다갔다 하면서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셔서 병원진료를 거부하셔서 외래진료를 하면서 다시 아버지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합니다. 뭐 여러가지로 쉽지 않네요. 암튼 그런 아버지와 또 그런 아버지를 병수발하시는 어머니를 위해서 나들이를 갔다오려고 합니다. (사실은 그냥 꽃구경과 바람 쐬러 나간 것인데 양수리까지 가게 되었네요) 

   오랜만에 아이들과 아버지, 어머니를 모시고 나와서 꽃도 보고 바람도 쐬니 아이들도 좋아하고, 덩달아 아버지, 어머니도 좋아하시네요. 참 별 것도 아닌 것도 좋아하는 아이들과 부모님을 보니 괜실히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더 잘해드려야 겠다는 마음도 듭니다. ㅜㅜ 

   뭐 이렇게 양수리리의 두물머리도 출발해 봅니다. 먼저 저희 아버지가 계신 서울 강동구에서 두물머리까지는 그리 멀지 않아요. 차로 약 30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그리고 나들이 하기에도 딱 좋은 시간과 거리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 없을 줄 알았는데 한 40분이 살짝 넘은 것 같아요. 사람이 꽤 많더라고요^^; 이렇게 서울을 빠져나와 양수리 쪽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양수리 시장이 보입니다.


   이렇게 양수리 시장으로 오른쪽에 두고 왼쪽으로 들어가면 두물머리 주차자에 주차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아주 많은 시간대가 아니라면 주차공간은 널널합니다.

   그렇게 주차를 하니, 우리 아이들 차에서 킥보드를 꺼내 달라고 난리네요^^; 그렇게 킥보드를 가지고 세미원까지 가겠다고 ㅎㅎ 그래서 하는수 없니 킥보드를 꺼내 줬네요.


   어찌나 좋아하던지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썼는데도 좋아하는 모습은 밖으로 나오네요^^;

이렇게 강 둘레길을 아이들과 그리고 부모님과 걸었습니다. 아버지는 몸이 불편하셨지만, 겨울도 가고 봄이오면서 꽃도 피어나니 평소 무둑둑한 아버지도 입가에 웃음을 지어 보이시네요;; 개인적으로 아이들과 같이 오길 잘했네요^^;

   그렇게 세미원까지 약 1-2Km 정도 될까요? 강 둘레길을 따라 걸어가면 세미원이 나옵니다.

   그런데!! 예상은 했지만 역시 휴관이네요ㅡㅡ;; 코로나 때문에 3월 한 달 휴관한다고 했는데 날짜가 4월 5일까지로 휴관한다고 합니다. 혹시 가실 분들은 참고 하세요.


   저 위에 보이는 나룻배 다리를 이용해서 세미원으로 갈 수 있는데 꽤 구경할 거리가 많는데 아쉽게도 코로나 때문에 휴관이라고 하네요ㅡㅡ; 혹시 다음에라도 이용하실 분들을 위해서 요금과 추천코스기재해 드릴게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그 근처만 둘러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때문에 휴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앞에서 커피나 음료를 파시는 분들이 계실만큼이요.


   이런 것도 있네요^^; "당신은 건강은 안녕하십니까? 총 7단계로 되어 있는데요. 난 홀쭉, 난 날씬, 난 표준, 난 통통, 마음만은 홀쭉해, 이러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신은 외계인(32cm) ㅎㅎ 우리 딸꿈이 이제 초등학교 2학년 아직까지는 "난 홀쭉" 17cm를 그냥 쑥쑥 지나가네요. 완전 부럽다는 전 참고로 표준은^^;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오늘 날씨가 봄 날씨 치고는 좀 더웠어요. 그랬더니 그러면 그렇지 ㅎ 우리 딸꿈, 자기 덥다고 할머니 한테 자기 킥보드 맡겨놓고 제 옆에서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어찌나 조르던지요. 그 성화를 어떻게 이기겠어요. 그래서 먹기로 했다는 ㅎㅎ


   참고로 주차장 앞에 가면 카페가 있어요. 그리고 조금만 나가면 앞에서 설명했다시피 양수리 시장이 나와요. 심심하면 양수리 시장을 한 바퀴 도는 것도 뭐 여러가지로 아이들에게 신기한 구경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아이들과 한 번 갔다 오는 것도 좋고요. 또 사실 연인들도 굉장히 많이 온답니다. 가족이 나들이 하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이렇게 오늘 급 양수리 두물머리 나들이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도와 주소 알려 드리고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주소: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전화: 031-775-1835

   홈페이지: http://semiwon.or.kr/index.html

   구독과 좋아요, 댓글은 사랑입니다.^^; 감사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